생산성의 세계
생산성 개념
생산성 개념의 토대
- 늘어가는 인구, 제한된 자원이라는 상황 하에 인류의 지속번영을 위한 새로운 가치로서 탄생
(최대생산의 가치만으로는 한계) - 치열한 경쟁으로 기업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서 투입과 산출을 함께 고민하는 생산성 개념 절실
생산성 개념의 확산
생산성 개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수상 처칠에 의해 대두되었고, 전후 경제 재건을 위한 유럽 각 국가들에 의해 본격 확산
-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국민의 생활이 어려워졌고, 전쟁이 지속된다면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위기의식에서
“보다 더 많은 빵과, 보다 더 많은 대포의 생산을!” 이라는 슬로건 제시를 통해 투입대비 산출 비율을 최대한
높이자는 생산성개념 활용 - 미국이 유럽부흥원조계획(마샬플랜, 1948-1952)을 실시할 때, 미국의 높은 산업 생산성의 비밀을
밝혀내고,
영국 산업에 응용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생산성센터 설립 - 영국 생산성센터의 성과가 나타나자 이를 모델로 유럽 각국에 생산성센터가 설립되었고, 나아가 1951년에
유럽 각국의 생산성 정보교류를 위한 유럽생산성본부 설립(이후 OECD로 흡수)
생산성이란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 제공에 있어 투입대비 얼마만큼의 산출이 이루어 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생산성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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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요소생산성(single factor productivity)
대표적인 단일요소생산성으로 노동생산성이 있으며, 이는 노동력이 성, 연령, 학력, 기술수준 등 인적속성에 대해 동질적(homogeneous)이라는 가정 하에 노동투입 당 산출의 비율로 정의됨. 이 외 단일요소생산성으로는 자본생산성, 원재료생산성 등이 있음
예) 일반에 널리 사용되는 생산성 측정지표인 부가가치(노동)생산성은 투입을 노동으로 산출을 부가가치로 사용하는 노동생산성을 의미함단일요소생산성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생산효율성을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 즉, 산출이 단일요소생산성에서 고려되는 투입요소 뿐만 아니라 다른 투입요소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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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요소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 또는 multifactor productivity)
총요소생산성은 여러 가지 생산요소가 투입되는 경제에서 요소투입과 산출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결합된 자본과 노동의 단위당 산출물로 정의됨
많은 경우 측정의 용이성으로 인해 총요소생산성 보다는 노동생산성 또는 자본생산성 등 단일요소생산성이 이용됨
효율성 /효과성
생산성은 효율성과 효과성을 함께 추구함으로써 조직이 목표로 하는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가져오는 개념
- 효율성 :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산출’을 지향하는 양적 측면
- 효과성 : ‘원하는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가’라는 질적 측면
예) 생산현장에서 제품의 생산량이 1인당 10개에서 20개로 증가하였으나 성능과 품질이 저하되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다면, 효율성(efficiency)은 상승했으나 효과성(effectiveness)은 저하
생산성 운동의 태동
유럽생산성본부 로마회의 (1959 .03)
유럽생산성본부 로마회의의 보고서에서는 생산성을 물질적·재무적인 투입과 산출의 관계로만 보지 않고, 진보를 가능케 하는
인간의
정신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해석
우리나라의 생산성 운동
1957년, 순수 민간에 의해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전후 경제부흥을 위한 생산성향상운동을 시작으로 우리경제의 성장과 궤를 함께하며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음
| 설립초기 (1950년대 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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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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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1980년대 중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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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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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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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생산성운동
생산성향상 대책에 관한 내각의 결정에 기초하여 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를 설립(1955.3)하였고, 민간주도의 생산성향상
운동의 전개를
통해 산업합리화 정책을 보완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함
※ [고용의 유지/확대]―[노사의 협력/협의]―[성과의 공정한 분배] 제시를 통해 일본경제의 자립 및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이라는 시대적
목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함
생산성을 바라보는 시각
- 생산성이 향상되면
고용이 감소된다? - 물적생산성
VS
가치적생산성 - 노동(자본)생산성은
노동(자본)만의
기여도? - 생산성향상은
노동강화만 초래?
생산성 향상과 고용 증대
- 생산성향상은 단기적으로 볼 때 노동이 자본으로 대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부 고용감소를 수반할 수 있고, 부분적인 고용감소에 따른 생산성 지표의 상승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향상으로 오인되기도 함
-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체적인 생산성향상의 결과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사업을 창출하게 되어 새로운 일자리 증대로 이어짐
- 기업임금지불능력 증대를 통해 고용확대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음
물적, 가치적 생산성의 차이 이해
- 물적 생산성은 물적 지표(제품 수, 크기 등)로 측정된 산출요소를 이용해 생산성을 산정하는 것으로 현장에 친숙한 개념인 데 비해, 가치적 생산성은 부가가치 등 화폐가치로 측정된 지표를 산출요소로 사용하여 경영층에 친숙한 생산성 개념
- 물적 생산성이 높아져도 불경기 등 외부환경 요인에 의해 재고증가로 부가가치가 낮아지면 가치적 생산성은 저하될 수 있고, 또한 부가가치율(제품 매출액에서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질 경우 판매량이 증대되더라도 부가가치 생산성은 낮을 수 있음
- 이러한 친숙도의 차이와 외부환경요인 등으로 인해 구성원들 간에 생산성 목표의 달성과 성과분배를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유발될 수 있음
- 물적 생산성을 높이되 품질향상, 혁신활동 등이 수반되면 가치적 생산성도 제고 된다는 사실의 공감이 필요
노사안정과 신뢰기반의 사회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 근로자 입장에서는 생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노동강화가 수반되고, 생산성향상 성과의 공정분배문제 등으로 생산성향상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음
- 이러한 관점에서 노사안정과 신뢰문화는 효율적인 사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혁신을 통한 총요소생산성의 향상에도 중요한 기반이 됨
- 따라서 생산성향상의 결과로 얻어지는 기업의 성과증대는 근로자에게는 임금으로, 경영자에게는 이윤으로, 소비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가격인하 등의 효과로 분배되고 이를 통해 모두에게 생산성향상의 결과가 실제로유익함을 체험케 하는 것이 중요
산출은 복합적 기여의 결과
- 노동생산성은 근로자의 기여영역으로만, 자본생산성은 경영자의 책임영역으로만 오해할 경우, 생산성향상 과정, 성과에 대한 기여, 성과분배에 이르기까지 갈등 유발의 가능성 상존
- 산출은 노동뿐만 아니라 자본, 기술, 경영 등 수많은 요소들의 복합적인 기여에 의한 결과로서 투입된 노동, 자본 등 어떤 투입요소를 표준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노동생산성, 자본생산성 등으로 구분될 뿐이고, 양자모두 생산성을 측정하고 활용하는 잣대로 소중하다는 이해 필요
생산성 영향 요인
생산성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요소는 다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측정가능한(measurable) 요소를 통해 설명되고
있음.
즉 자본투입 측면에서 실물자본스톡, 연구개발투자, ICT(정보통신기술)자본 투자,
FDI(해외직접투자) 등이 있으며, 노동투입 측면에서 노동의 양적 투입 및 질적 향상(또는 인적자본의 향상)이 제시되고
있음. 나아가 시장구조적 측면에서 시장경쟁의 정도, 시장개방 측면에서 수출입에 의한 학습효과(learning
effect) 및 기술이전 등이 중요한 생산성 결정요인으로서 연구되고 있음
노동투입 측면
생산성향상을 위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노동투입요소로 노동투입의 양적 투입 외에 노동력의 질적 향상이 있음. 이는 내생적 성장이론의 측면에서 인적자본향상을 고려하는 것으로 성·연령·학력별 노동서비스 투입, 평균 학력수준, 1인당 임금수준 등을 통해 경제성장 및 생산성향상의 한 측면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
자본투입 측면
- 생산성향상을 위한 자본투입으로 실물자본스톡 외에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연구개발투자가 있음.이는 기본적으로 제품혁신 또는 공정혁신 등 기술혁신 투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생산성향상에 영향을미칠 수 있기 때문
- 더불어 ICT자본투자를 통한 자본의 심화와 고부가가치의 달성, FDI에 의한 기술전파와 고기술습득 등에 의한 생산성향상을 고려할 수 있음
기업 및 사회적 시스템 측면
다양한 경영혁신 시스템의 도입, 안정적 노사관계 시스템의 확보 등은 측정이 용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향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시장구조 및 시장개방 측면
시장구조 측면에서 시장경쟁이 높아질수록 기업생존을 위해 제품혁신, 공정혁신 등 혁신활동의 유인이 존재함으로써 생산성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음. 나아가 선진국시장으로의 상품수출 등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한 상품의 질적 향상, 수입을 통한 기술이전 효과 등을 통해 생산성향상의 유인이 존재함
생산성 사이클
- 생산성 사이클은 투입(input), 투입을 산출물로 전환하는 조직(organization), 산출/성과(output/outcome)로 구성
- 생산성 사이클은 투입요소가 조직을 거쳐 산출물로 전환되고, 산출물이 다시 투입요소로 재투입되는 선순환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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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
생산성사이클 전체에 방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의미하며, 투입과 산출 및 조직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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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에 투입되는 요소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기업활동의 외부에 존재하면서 기업에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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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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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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