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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용
9월CEO포럼-디지털시대의 경쟁력과 디자인 경영
담당부서 CEO혁신센터 보도일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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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배성기)는 9월 20일(수) 오전7시20분,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각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시대의 경쟁력과 디자인경영>을 주제로 9월 CEO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품질, 원가 등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새로운 핵심가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디자인의 중요성은 이해할 것 같은데, 과연 어느 정도의 가치를 도출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많은 디자인 안 중에서 성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별해내나?” 등과 같은 직설적인 화두를 시종일관 제시하며 경영자들의 궁금증을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나갔다. 디자인 경영의 목적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굿 디자인 제품으로 서비스를 창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준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정경원 교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국민소득과 경쟁패러다임의 변화를 예로 들며, 국민소득이 5천 달러 수준일 때는 가격이 경쟁요소이고, 1만 달러 수준일 때는 품질이 경쟁요소지만, 2만 달러 이상의 수준에서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굿 디자인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질과 관련되는 내재적인 조건과 외재적인 조건들이 시너지를 내야 가능하며, 따라서 정보시대의 디자인은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R&D, 마케팅, 제조, 판매 등 주요 요소들을 통합하는 마지막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자인경영에 있어 최고경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디자인은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통하여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으므로 경영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의해 선정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특히 디자인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만 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입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진행한 정경원 교수는 디자인진흥원장,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지내면서 한국의 디자인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우리나라 디자인경영의 대표적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한편,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KPC CEO 포럼은, 시간과 비용면에서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경제, 경영, 사회분야 등 이슈가 되는 최신의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CEO 상호간 원활한 사업정보 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돕고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