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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잘 몰라요".. 中ㆍ대만서도 브랜드 인지도 낮아
담당부서 한국경제 보도일 200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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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은 비교적 한국을 잘 아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우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김재현)과 한국경제신문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3개국 소비자 7천7백76명을 대상으로 한 "5개 제품군 해외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휴대폰의 삼성전자를 제외한 조사제품군의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노트북PC에서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중국 제품인 레전드(16%)였으며 IBM(14%) 도시바(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삼성은 6위에 그쳤다. DVD플레이어 남성용수동면도기 여성용기초화장품 등의 품목에서는 한국 제품이 순위에 들지 못하거나 통계로 잡을 수 없는 수준의 응답밖에 얻지 못했다. 다만 휴대폰 부문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삼성(9%)이 노키아(49%) 모토로라(24%)에 이어 3위를 차지,체면을 세웠을 뿐이다. 김재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과 정부의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한 연중 기획 "브랜딩코리아(Brand Korea)"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