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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증가율둔화.....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
담당부서 조선일보 보도일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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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 여파 경기 침체에 따라 노동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1분기(1~3월 중) 노동 생산성 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상승했다.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작년 4분기(10~12월 중) 6.5%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 노동 생산성이란 산출량(산업 생산량)을 노동 투입량(근로자수×근로시간)으로 나눈 것으로, 임금이 올라 노동비용이 상승하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산업자원부 우태희 산업협력과장은 “내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수출 증가율이 한 자리 수(9.0%)에 머물면서, 산업생산량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노동 투입량도 근로시간이 전년 동기보다 3.3% 줄어 9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7.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노동 생산성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경공업을 비롯한 사무·회계용 기기와 고무·플라스틱 등 10개 업종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노동 생산성을 높이려면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며, 설비투자와 민간소비 증대를 통한 산업생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