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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KPC CEO 북클럽 참석해 현장소통 나서
담당부서 경영교육센터 보도일 2021-04-08
구분 |종합| 조회수 522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KPC CEO 북클럽 참석해 현장소통 나서
-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 주제 강연

 
■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취임 후 첫 행사로 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고객사 경영자들과의 현장소통에 나섰다.

 
ㅇ 한국생산성본부는 8일(목)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의 저자인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를 초청해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안 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행사를 KPC CEO 북클럽으로 시작, 여러 기업·기관 등의 경영진을 만나 본부의 향후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며 고객기업들과 기업생산성향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실현하겠다. 사업도 고객인 수요자 요청에 부합하게 운영해 나가겠다. 생산성본부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해 고객사들과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겠다. 디지털시대 한계비용이 제로인 상황에서도 생산성본부의 고객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북클럽에서 이성열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과 사례, 플랫폼 고객 확산 전략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공유하고, 전통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ㅇ 2007년 애플 아이폰의 탄생,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작, 에이비앤비의 설립 등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이 대표는 이러한 혁신의 기반을 초연결 시대의 도래에서 찾았다. 이 대표는 “모바일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존에 독자적으로 발전해 오던 기술이 결합되면서 초연결 시대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과 같이 기존에 선택받은 소수만이 접근 가능했던 기술을 누구나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 변화로 IT 분야에서 먼저 시작된 혁신이 IT 산업을 재정의 하고 타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됐는데, 이것이 바로 디지털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ㅇ 이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낸 연결의 시대에서 소위 ‘디지털 플랫폼 모델’이라고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디지털 플랫폼은 원가가 들어가서 가치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교환 활동을 통해 가치가 창출된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비용이 0에 가깝고, 교환 활동에서 가치가 일어나면서 네트워크 효과는 배가 된다. 즉,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이전의 선형적인 가치창출모델과는 다른 한계비용이 0에 가까운 새로운 모델이 생겨난 것”이라고 밝혔다. 
 
ㅇ 이 대표는 “실제로 디지털 플랫폼 모델로 무장된 스타트업이 빠르게 대두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7개가 디지털 기업이고, 2007년 이전에는 그 개념이나 정의도 없었던 ‘유니콘 기업’이 현재 350개~400개에 달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모델에 기반 한 기업들은 가치사슬 모델 대비 데이터, 디지털, 네트워크, 그리고 고객대응에 있어 비교우위 특성을 지니는 만큼 앞으로 일반 기업들도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전통기업의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ㅇ 이 대표는 “플랫폼은 생물이다. 고객이 참여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진화하는 모델, 지속적인 혁신의 툴이 돼야한다. 고객과 함께하며 계속 진화할 수 있는가, 고객과 시장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지능체계’를 갖췄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면서 전통기업의 변화 방향으로 지능기업으로의 진화를 제시했다.
 
ㅇ 이 대표는 “’지능기업’은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경영에 필요한 통찰을 도출하는 지능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를 말한다. 지능기업은 고객과의 신속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전통기업이 지능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 차 회차 KPC CEO 북클럽은 4월 22일(목) 개최된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이 ‘제로 이코노미’에 대해 강연한다.